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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걸 케이프코트 / Hit : 2907 | 2011-04-08/21:56:08 | ||
| 인형공주 ( 갤러리 전체보기) | http://blog.naver.com/ekuk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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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맘의 잇걸케이프코트 110 | |||
| 길라임 코트로 유명세를 치룬 케이프 코트 한번 꼭 입어보고도 싶고 입혀보고도 싶었던 스타일입니다 고밀도 코튼 10수 게버딘 밀키베이지 원단으로 만든 잇걸 케이프 코트 키즈입니다 톡톡한 두께감으로 초봄과 늦가을에 입기좋은 두께에요 남자들 면바지 겨울용으로 나오는 정도의 두께라 생각하심되요 매년 간단한 망토는 늘 만들어 왔었어요 아무옷에나 코디가 쉽고 안에 이너가 두꺼워도 전혀 지장을 받지않고 스커트나 바지 모두에 다 잘어울리는 코트가 실은 흔치 않은데 그런부분에서 장점을 많이 가진 디자인이기도 해서 늘 만들었지만 이렇게 디테일 멋진옷은 첨이에요 처음 재단하때는 손이 많이 가는것 같아서 은근 복잡한거 아닌가 했는데 견장,견반 포인트나 고리부분때문에 조금 손이가는건 사실이지만... 실제 만드는 방법 자체는 망토처럼 쉽답니다 브랜드를 옮겨다 놓은것처럼 어디하나 쳐지는 부분이 없어요 트렌치 코트 느낌이 나도록 견반 포인트가 있고 더블 단추에 망토 소매부분쪽에 코트 처럼 또 견장포인트가 큼직하게 자리잡아 장식효과도 뛰어나요 이것도 사이즈별로 있는데 소매견장만 150으로 제일 큰 사이즈로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소매포인트는 크다고 이상하진 않을꺼 같아서 해봤는데 역쉬 큼직한게 더 예뻐보이는거 같아요 안쪽으론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여밈고리가 있어서 케이프 코트 전체의 느낌을 흐트러트리지 않으면서 소매를 구분짓고 망토 입고 걸어 다닐때 옷이 한바퀴 돌지 않도록 해주네요 뒷쪽 또한 중심에 절개라인이 들어가는 패턴인데 골선 재단했구요^^;;ㅋ 그위로 저렇게 또 고급스럽게 장식 포인트가 들어갑니다 어깨의 견장포인트도 한몫하죠 손이 조금더 간만큼 예쁘긴 합니다 주머니까지 있어서 소지품도 넣고 날이 쌀쌀할땐 손도 집어 넣을수 있어서 망토 스타일이지만 코트로서의 역할을 다해줍니다 안감이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깔끔해요 안감은 스판공단 크림아이보리 원단 이용했어요 스판끼가 있어서 조금 밀리는 현상은 있지만 스판끼가 있어서 입고 있을때 편한거 같아요 이웃님들께서 안감으로 많이 이용하시길래 저도 넣어봤는데 겉감과 색상 맞추기가 좋아서 가져왔어요 단추는 프라다 버튼 다크브라운-28mm 11개 들어가구요 아무래도 큼직한걸 써주는게 더 포인트 되서 예쁘네요 게다가 다크 브라운이라 더 잘어울려요 전 단추 구멍 내지 않고 다 장식용으로 손바느질 해주었구요 앞쪽 여밈도 겉엔 단추 장식으로 넣어주고 안쪽엔 스냅단추 써주었어요 아무래도 민주가 단추는 스냅단추 스타일이 혼자 여닫기 쉬워서 유치원서 혼자 코트 여미는데 좋더라구요 안쪽 여밈고리는 17미리 스냅단추달아줬어요 색상도 잘어울리고 달기도 쉽고 여닫기도 쉬워서 좋아요 이 패턴은 후드형과 카라형 두가지가 들어있어요 민주는 바람불때 후드 쓰는걸 좋아해서 후드형으로 해주었어요 원단은 145 대폭이라 2야드 들었구요 안감은 1야드만 있음 되요 민주는 키가 106센치 조금넘구요 몸무게 17킬로입니다 사이즈는 110으로 만들었어요 성인껏도 거의다 만들었는데 4야드는 있어야 겠더라구요 3야드 가져왔다가 1야드 추가주문했어요,ㅋ 다 완성해서 같이 입고 찍으려 했는데 뜻대로 시간이 나질 않았답니다 민주꺼 만들고 나서 성인껄 만드니 아무래도 더 빨리 작업이 되더라구요 제껀 다음주에 보여 드려야 할꺼 같아요 요즘 작품이 참 뜸했죠? 친정엄마와 여동생이 일본에 계셔서 뉴스에 나오는 소식이 모두다 나의일 같을수 밖에 없었기에 마음이 편치 못했고 시 어머님께서 팔수술하셔서 한달간은 시댁도 다녀야해서 자유롭지 못할듯 싶어요 민주 또한 실은 멀리 유치원을 다녀서 제가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하루 하루가 넘 바쁘답니다 그나마 남는 시간 집안일 하구 그나마 조금 남는 시간 틈틈히 만들다보니 전같음 하루에 한벌 뚝딱인데 요즘은 한벌을 일주일동안 붙잡고 있어요 마음이 편치 않으니 컴퓨터 또한 거의 안했답니다 그나마 이웃 도는건 민주 데려다 주면서 모바일로 방문 하는거에요 요즘 단문형 댓글 많이 받으신 이유시기도 해요 ㅠ,ㅠ 요즘 같으면 무거운 맘으로 계속 블로그 생활 유지는 할수 있을런지 여러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옷짓는 이웃님들 보면 배부른 생각하는거구나 싶기도 하구 전처럼 많이 보여 드리진 못하겠지만 당분간 이렇게나마 시간날때 조금씩 만들어 올리려해요 자주 못들려도 이해해 주시고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그래도 오랜만에 작품 만들고 사진찍으니 행복하네요 내년까지 예쁘게 입힐꺼 같아요 모두 즐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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