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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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투리 벙어리장갑 / Hit : 1615	작성일	2012-12-15/17:41:48
디자이너	이수현 ( 갤러리 전체보기)
내용	패션스타트구입]]등산복 최고/쿠션감》기능성 기모지 스판_차콜, 36-537 《추천!!배색시보리》소프트 2/1 면시보리_복카시 P.브라운 비싸고 보온성 좋은 천들 혹은 시보리로 옷을 만들고 나면 언제나 남는 자투리천들. 조각들을 모아도 옷만들긴 애매하니 작고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할때가 있죠.-_-;;면이면 조각내 화장지대용이라도 쓰지, 쿠션지는 먼지닦이 용도밖에는 쓸 곳도 마땅찮고. 또한 남자아이의 경우 겨울엔 추우니 장갑을 바리바리 챙겨줘도 언제나 한짝씩 잊어먹기 일쑤인 것또한 현실이지요. 뭐. 장갑 그까짓거 몇푼한다고라 여기실 수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아니나 다를까. 또 사라진 장갑때문에 한바탕 아들네밀 혼내고 내심 이거 내가 너무 지나치게 욱해서 아이를 또 윽박지르고 야단치고 말았구나하는 싸한 반성이 밀려오는 오늘. 이럴때 막 쓸 수 있는 엄마표 자투리 벙어리장갑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반짝 떠올라 인터넷을 마구 검색하여 찾은끝에 득템한 벙어리장갑패턴+ 남편 겨울 트레이닝 바지만들고 남은 대따좋은 쿠션지 스판 차콜천 조각+아들애 옷만들고 남은 시보리천쪼가리 남은걸로 만들어본 벙어리장갑입니다! 테스트 1호야요. 아무장식도 안달았습니다.[사진엔 연출용으로 라벨을 얹긴 했지만] 아들애손에 딱맞고-절 닮아 평균보다 너무 작은 사이즈의 저주받은 손을 타고난 아들네미여서 7~8세용은 안맞습니다- 가볍고 안끼는 것에 비함 따뜻할 거로 기대되고-바지로 만들어 입고 다니는 제 경험상 따뜻은 확실할거라 여깁니다-죽죽 늘어나며 때도 안탈 벙어리장갑이야요! 시보리도 장갑천도 어짜피 남은 천쪼가리를 이용한 것이므로 잊어먹어도 상관없다! 뭐...이쁘진 않지만.-_-;;; 의외로 즐겁게 끼어주고 포즈를 취해주는 아들네미입니다. 근데 의외로 옷만들기에 비하니 그리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조각이 작아 조금 신경은 쓰이지만. 시간도 짜잘하게 약간 걸리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제가 찾은 패턴은 손바닥 한가운데 연결선이 남는게 시판 장갑과 차이겠고요. 다른분 만드신걸 보니 누빔천 니트천같은걸로 쓰고 좀만 신경써 만들면 얼마든지 이쁘게도 할 수 있을법하고, 본 사이즈보다 두사이즈쯤 크게 그리고 엄청 신경써서 방수천을 이용해 두겹으로 만들어주면 눈썰매장에서도 낄 수 있을 듯 하여요. 아시겠지만 아이들용이라도 눈썰매장에서 쓸수 있는 방수장갑의 가격은 사악하기 짞이 없으니깐요. 패딩잠바 바지만들고 짜투리가 나오면 고걸 이용하야..... 한개 더 나중에 짬날때 이번엔 누빔지 남은걸로 함 만들어볼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두번째 만들면 조금 더 이쁘게 나올 수도 있을듯요.
제작상품
사용패턴	인터넷에서 찾은 레아님의 공개패턴 벙어리장갑.
봉제방법	오버록 손바느질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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